007. 미국 대표 ETF 쉬운 비교분석 (SPY, VOO, IVV 초보자용 가이드) 2025년 3월 ver

2025. 3. 21. 19:55머니/MONEY-ETF

오르락 내리락 하는 주식 차트
언젠간 오르겠지..

 

 

안녕하세요. 머니죵입니다.

미국 대표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주식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를 뜻해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전체 반 친구들의 평균 점수를 내는 것처럼,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큰 지수를 추종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한 기업이 아니라 여러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위험을 줄이고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이 글에서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미국 ETF인 SPY, VOO, IVV에 대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분석해볼게요.

1. S&P 500 지수란 무엇인가요?

S&P 500 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큰 5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수를 구성한 것으로,

미국 경제의 건강상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지수입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한다는 것은 곧 500개 대기업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를 내는 것과 같아요.

 

많은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을 고르는 대신,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함으로써 미국 경제 전반에 간접적으로 투자합니다. 이렇게 하면 특정 기업의 주가가 크게 하락해도, 다른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손실이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는 분산투자 장점이 있어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이유

S&P 500 지수는 미국 최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니면서도 미국 시장의 장기 성장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수이기도 합니다.

2. SPY, VOO, IVV, 무엇이 다른가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 중에 SPY, VOO, IVV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모두 같은 지수를 추종하니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운용사나 보수, 거래량 등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SPY: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는 가장 오래된 S&P 500 ETF입니다.

VOO: Vanguard에서 운용하며, 보수가 저렴하고 장기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IVV: BlackRock의 iShares 브랜드로 출시된 ETF로, S&P 500 추종 ETF 중 높은 거래량과 안정적인 운용을 자랑합니다.

결국 S&P 500을 추종하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수수료와 운용 규모, 거래 편의성 등을 확인해 본 뒤 선택하면 됩니다.

운용사별 특징

- State Street (SPY): 세계 최초로 S&P 500 지수를 추종한 ETF를 만든 운용사로, 업계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합니다.

 

- Vanguard (VOO): 보수(Expense Ratio)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요.

장기투자 관점에서 비용 절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입니다.

 

- BlackRock (IVV):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BlackRock의 브랜드인 iShares에서 출시되어,

신뢰도가 높고 거래도 활발합니다.

3. 보수와 거래량, 중요할까요?

ETF를 선택할 때는 추종 지수만큼이나 보수와 거래량도 중요합니다. 보수(Expense Ratio)는 투자자가 ETF 운용사에 매년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높은 보수라면 장기투자 시 복리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거래량은 해당 ETF가 얼마나 활발히 거래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거래량이 많으면 필요한 시점에 쉽게 매도·매수를 할 수 있어 유동성이 높습니다. 반면 거래량이 적은 ETF는 원하는 가격에 사거나 팔기 어렵거나, 스프레드(매수-매도 가격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SPY vs VOO vs IVV 보수 비교

- SPY: S&P 500 ETF 중 가장 오래된 ETF이지만, 최근에는 보수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 VOO: 보수가 저렴한 Vanguard의 특징이 반영되어 장기투자자에게 인기가 큽니다.

- IVV: VOO와 비슷한 수준의 보수를 유지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선택지입니다.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작은 보수 차이도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분배금(배당)도 중요한가요?

S&P 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아, ETF를 통해서도 정기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분배금 지급 주기가 분기별, 반기별 등 운용사마다 다를 수 있고, 분배 정책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배당을 재투자하는 전략을 쓰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배당 재투자는 배당을 현금으로 받기보다는 다시 ETF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장기적 자산증식에 도움이 됩니다.

어떤 ETF가 배당을 더 많이 주나요?

세 ETF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실제 배당 수익률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운용사의 분배 정책에 따라 소폭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수 자체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큰 변동 폭은 없어요. 따라서 배당보다는 보수와 운용 역량, 추적 오차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세금과 환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미국 ETF를 매수하면, 배당과 양도소득세 등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250만 원의 공제 한도 내에서만 면세되고, 그 초과분은 22%(지방세 포함)로 과세됩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원천징수 15%가 먼저 적용되고, 국내에서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도 신경 써야 해요. 원화를 달러로, 달러를 다시 원화로 바꿀 때마다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증권사 이벤트나 환전 우대 혜택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증권사에서 원화로도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있습니다.

간단한 세금 절약 팁

- ISA, 연금저축, IRP 등 세제혜택 계좌를 이용하면 세금 일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매년 250만 원의 해외주식 양도소득 공제를 고려하여, 매도 시점을 분산해 실현 이익을

조절하면 세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SPY, VOO, IVV 선택, 어떻게 할까?

결과적으로 세 ETF 모두 S&P 500 지수를 동일하게 추종합니다. 따라서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지는 않아요. 그러나 투자 기간이 길수록 ETF 보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거래 편의성도 감안해야 합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보수가 저렴한 VOO나 IVV가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미 자산규모가 매우 크고 시장에서 잘 알려진 SPY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찾으세요.

1) 장기투자 위주라면 보수가 조금이라도 낮은 상품을 고려

2) 단타보다는 꾸준한 투자에 초점을 맞춘다면 배당 재투자 전략 활용

3) 환전 수수료와 세금 문제도 함께 고려 결국 투자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하고,

시장 흐름을 관찰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TF 선택은 시작일 뿐,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자산 배분을 점검해나가야 합니다.

 

미국 대표 ETF인 SPY, VOO, IVV 중 어느 것을 고르더라도,

미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하는 분산투자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투자 목적과 기간, 보수, 거래 편의성 등을 종합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ETF를 선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