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 배당금이 많은 미국 ETF 3가지 추천 (초보자 배당 투자법) 2025년 3월 ver

2025. 3. 21. 21:10머니/MONEY-ETF

많은 달러 지폐와 뭉치들
나도 이렇게 많은 달러를 보유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머니죵입니다. 오늘은 배당금이 많은 미국 ETF를 추천해보겠습니다.

미국 배당금이 많은 ETF란 미국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의 주식을 모아서 만든 '펀드' 중에서도,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말해요.

예를 들어, 한 반에서 매달마다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쓰는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해볼게요.

어떤 친구들은 용돈이 넉넉해서 더 많은 돈을 걷을 수 있고, 또 어떤 친구들은 상황이 안 좋아서 적게 걷을 수 있어요.

이처럼 기업도 이익이 많으면 투자자에게 배당을 많이 줄 수 있고, 반대로 경영이 어려우면 배당을 줄이거나 아예 주지 못할 때도 있어요. 배당금이 많은 미국 ETF는 이러한 고배당주를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에요.

그래서 월급처럼 꾸준히 배당을 받고 싶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배당 투자법과,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 ETF 3가지를 소개해볼게요.

1. 배당 ETF란 무엇인가요?

배당주라고 하면, 정기적으로 이익을 배당으로 나눠 주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개별 기업 주식을 사려면, 종목 분석도 하고 적절한 매수 타이밍도 찾아야 해요.

하지만 배당 ETF를 사면 여러 배당주를 골고루 담을 수 있어서, 분석과 종목 선정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한, ETF는 주식처럼 시장에서 편하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주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데에도 적합합니다.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라고 볼 수 있죠. 따라서 “배당을 주는 여러 종목 중 뭘 사지?” 하고 고민된다면,

배당주 ETF 한두 가지로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배당 ETF가 인기 있는 이유

1) 분산투자 효과: 한 종목이 아니라 여러 종목을 담아 위험을 줄임

2) 관리 편의: 개별 기업의 배당 정책 변화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줄어듦

3) 꾸준한 현금흐름: 정기적인 배당금으로 장기투자 시 재투자 및 복리효과 기대

2. 초보자를 위한 배당 투자법

배당 투자는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기업의 배당금 수익을 쌓아가는 방식의 투자입니다.

이때, 배당주나 배당 ETF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에요. 꾸준히 이익을 내고, 배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당금을 받으면, 또 그 배당금으로 동일한 ETF를 추가 매수하는 방법으로 재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씩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게 되고, 다음에는 더 큰 배당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복리효과를 활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가 주의할 점

1) 배당수익률만 보고 덜컥 매수하지 말기 (기업 상태나 배당 지속 가능성 확인)

2) 미국 투자는 환율 변동과 세금(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도 고려

3) 장기적으로 안정적 배당을 주는 ETF를 찾는 것이 핵심

3.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 ETF 3가지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고배당 ETF 세 가지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들은 여러 종목의 배당주를 보유해 평균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1)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 운용사: Vanguard - 특징: 미국의 대형 가치주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에 집중 투자

- 장점: 낮은 보수(Expense Ratio)와 안정적인 구성 종목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옴

- 유의점: 배당은 높지만, 해당 기업들이 성장주에 비해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될 수도 있음

VYM은 주로 재무 상태가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은행, 헬스케어, 통신 등 비교적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한 산업 종목도 포함돼 있어, 시장 하락기에 비교적 방어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HDV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 운용사: BlackRock (iShares 브랜드)

- 특징: 미국 내 고배당 종목들을 엄선하여 구성

- 장점: 안정적인 배당 지급 및 포트폴리오 내에서 경기 방어주 비중이 높은 편

- 유의점: 성장주 투자 비중이 낮아서, 장기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비교적 낮을 수 있음

HDV는 고배당 종목들만을 추려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일정 수준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당금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급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 적을 수도 있으므로 그 점은 유의하세요.

3)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운용사: Charles Schwab

- 특징: 재무 건전성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하여 편입 종목을 선정

- 장점: 보수(Expense Ratio)가 낮고, 배당 성향이 안정적인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

- 유의점: 기술주 등 성장 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나, 경기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형성 가능 SCHD는 최근 몇 년간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꾸준한 자본차익(주가 상승)도 기록해왔습니다.

배당률, 배당 성장률,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편입 종목을 결정하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4. 배당 ETF 투자 전 알아두면 좋은 세금과 환율

미국 ETF에 투자하면,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먼저 원천징수로 15%의 세금이 배당금에 부과됩니다.

이후 국내에서도 배당소득세나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연간 배당 소득 규모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연간 250만 원까지 공제가 적용되고, 초과분에는 22%(지방세 포함)가 부과됩니다. 환전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미국 달러와 원화 사이 환율이 오르면 배당수익이 줄어들 수도 있고, 반대로 환율이 떨어지면 더 많은 원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즉, 달러 환율 변동도 장기 투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효율적인 투자 관리 팁

1) 환전 우대 이벤트 및 낮은 환전 수수료 활용

2) ISA나 연금저축, IRP와 같은 세제 혜택 계좌 고려

3) 투자 기간을 길게 잡고, 배당 재투자 전략 사용

5. 결론 및 핵심 정리

배당금이 많은 미국 ETF에 투자하면, 매 분기 혹은 반기마다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고, 재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VYM, HDV, SCHD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 꼽히며, 각자 운용사나 구성 종목의 특성에 따라 약간씩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 그리고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ETF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배당 ETF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경기 상황이나 환율, 세금 문제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꾸준한 배당 소득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고배당 ETF가 비교적 쉬운 분산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