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인플레이션 대비 미국 ETF 추천 (초보자도 쉬운 원자재 ETF 투자) 2025년 3월 ver

2025. 3. 22. 00:30머니/MONEY-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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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죵입니다.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때 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방법 중 하나인 미국 원자재 ETF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원자재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들의 기본 재료를 의미해요. 예를 들어, 빵을 만들기 위한 밀, 전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석유나 천연가스, 자동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금속처럼 기초가 되는 물건들이죠. 물건을 만드는 기본 재료인 만큼,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 원자재 가격이 올라갈 수 있어요. 그래서 원자재에 투자하면 물가 상승 위험을 어느 정도 헷지(위험 분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자재 ETF는 이런 원자재들에 투자하는 펀드를 한 번에 살 수 있게 만든 금융 상품이에요. 다시 말해, 여러 원자재나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묶음 상품’이라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1.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투자의 연관성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1)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동일한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양이 줄어든다는 뜻이에요.

2)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를 활용해 투자를 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원자재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초 물품이라, 경기가 좋든 나쁘든 꾸준히 수요가 있습니다. 물론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면 가격이 내릴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과 함께 가격이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자재 ETF가 주목받는 이유



1) 실물 자산에 연동된 가격 변동으로, 인플레이션 시기에 상대적으로 유리

2) 주식이나 채권과 다른 움직임을 보여 포트폴리오 분산에 도움

3) 실물 원자재를 직접 사서 보관하는 복잡함 없이 손쉽게 거래 가능

2. 대표적인 미국 원자재 ETF 종류


원자재 ETF라 해도, 모든 원자재에 고르게 투자하는 종합형부터 특정 금속이나 에너지에 집중 투자하는 전문형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초보자라면 종합 원자재 ETF부터 살펴보는 게 무난해요.

1) 종합 원자재 ETF


예: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DBC)
이 ETF는 원유, 천연가스, 금, 은, 농산물 등 주요 원자재를 다양하게 담고 있어, 한 가지 원자재에 집중하는 것보다 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전방위적으로 오를 때 전체 원자재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2) 금 및 귀금속 ETF


예: SPDR Gold Shares(GLD), iShares Silver Trust(SLV)
금은 전통적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경제 상황이 불안해지거나 물가가 크게 올라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금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요. 금 ETF를 매수하면 실물 금을 사지 않고도 금 가격에 연동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 가격이 떨어질 때는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3) 에너지 관련 ETF


예: United States Oil Fund(USO), United States Natural Gas Fund(UNG)
석유나 천연가스처럼 에너지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런 에너지 자원은 생산, 운송, 산업 전반에 필수적이어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지만, 국제 정세나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하기도 합니다.

3. 초보자를 위한 투자 팁


원자재 시장은 여러 요인에 의해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분할 매수를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1) 분산투자: 종합 원자재 ETF, 금 ETF, 에너지 ETF 등을 적절히 섞어볼 수 있어요.

2) 환율 고려: 미국 ETF 투자 시 달러 환율도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3) 장기적 관점: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체감될 수 있어요.
또한, 원자재는 주식이나 채권과 상관관계가 다를 수 있어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비중을 편성하면 위험 분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자산을 원자재 ETF에 집중하는 것은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세금과 비용도 함께 확인


해외 ETF에 투자할 때는 배당소득세(또는 분배금)와 양도소득세, 환전 수수료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원자재 ETF의 경우, 분배금이 적을 수도 있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수익구조와 세금 관계를 미리 파악해두면 좋아요.
또, 장기간 보유 시 운용보수(Expense Ratio)가 누적되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각 ETF의 보수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효율적인 관리 방법


1) 증권사 이벤트 등을 이용해 환전 수수료 절감

2) ISA나 연금저축, IRP 등 세제혜택 계좌도 고려

3) 정기적 리밸런싱으로 원자재 비중을 조절

5. 결론 


원자재 ETF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자산 가치를 지키는 데 유용한 투자 수단입니다. 금, 석유, 농산물 등을 포괄하는 종합형부터 특정 자산에 집중하는 전문형까지 다양하므로, 개인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단, 원자재 가격은 국제 정세나 경제 상황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분할 매수와 분산투자가 필수입니다. 적절히 주식과 채권, 현금과 함께 편성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