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 2025년 5월 미국 ETF 오래 들고 있으면 무조건 이득일까?
미국 ETF는 오래 들고 있으면 무조건 이득일까요? 장기 보유가 좋은 투자 전략일 수도 있지만, 언제나 그렇지는 않아요. 시장 흐름과 ETF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머니죵입니다. 이번에는 ‘2025년 5월 미국 ETF 오래 들고 있으면 무조건 이득일까?’라는 주제로 알아보겠습니다. ETF는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도 그럴까요? 수익률, 시장 흐름, 세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장기 보유 전략이 효과적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ETF, 오래 들고 있으면 진짜 유리할까?
장기 투자에 적합한 ETF의 조건
미국 ETF 중에서도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SPY, QQQ, VTI 등)는 장기 보유에 적합합니다. 미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기술·산업 혁신을 선도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ETF의 장기 수익률도 높았습니다.
2025년 기준 장기 수익률 데이터
예를 들어 S&P500을 추종하는 SPY의 경우,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에 달합니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 역시 테크 기업들의 성장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단기 하락은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장기 보유의 세금 혜택
미국 ETF는 국내 과세 기준상 보유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구조는 아니지만, 자주 매매하지 않으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1년에 한 번 정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 보유가 세무적으로도 단순하고 유리합니다.
반드시 이득이 되는 건 아니다
다만, 모든 ETF가 장기 보유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특정 산업에 집중된 섹터 ETF(예: 클린에너지, ARK계열 등)는 시장 환경 변화에 민감해 장기 보유 시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ETF의 구성 종목과 테마를 먼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보유 전략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
미국 금리 정책 변화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시기에는 장기 보유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가 급등하면 성장주 중심 ETF의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산업 사이클이 꺾인 ETF
예를 들어 코로나 이후 급등했던 헬스케어나 원격근무 관련 ETF는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ETF의 장기 성과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배당 목적이라면 전략적 리밸런싱 필요
장기 보유하면서도 꾸준한 배당 수익을 원하는 경우, 배당 ETF(VYM, SCHD 등)를 선택하되, 경기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무조건 '묻어두기'보다 점검이 필요합니다.
ETF 장기 투자, 이렇게 준비하세요
목표 기간과 리스크 감수 범위 정하기
ETF 투자 전 ‘몇 년 보유할 것인지’, ‘손실 가능성을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는지’를 먼저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분산 투자로 리스크 줄이기
미국 ETF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면 특정 산업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체 자산 중 일부만 미국 ETF에 배분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ETF 뉴스와 시장 흐름 체크하기
장기 보유를 하더라도 ETF와 관련된 뉴스, 수익률 변동, 정책 변화는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미국 대선과 금리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ETF를 오래 들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ETF의 특성과 시장 상황, 투자자의 목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ETF를 얼마나 오래 들고 갈 계획이신가요?
지금까지 머니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5.20 - [머니/MONEY-ETF] - 056. 2025년 5월 미국 ETF 살 때 환전 꼭 해야 해? 원화로는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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