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MONEY-ETF

049. 2025년 5월 달러 환율 올랐는데 미국 ETF 사도 될까? :(

머니 죵 2025. 5. 16. 00:21
반응형

달러 환율이 오르면 해외 투자가 비싸진다고 들었을 거예요.

그럼 지금 미국 ETF를 사는 건 손해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머니죵입니다. 이번에는 '달러 환율 올랐는데 미국 ETF 사도 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제 이슈가 겹치는 요즘, 미국 ETF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기를 놓친 건 아닌지,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환율 상승, 미국 ETF 투자에 불리할까?

달러 환율 1,400원 돌파, 투자자들의 고민

2025년 5월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 팬데믹 초기 수준과 비슷한 고환율 구간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같은 달러를 사는 데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해외 ETF 투자에 진입하는 비용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환율이 꼭 비싼 건 아닙니다

과거 10년 평균 환율은 1,100~1,200원대였지만, 글로벌 공급망 충격과 금리 인상기 이후 평균 환율 자체가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환율이 1,300~1,500원 사이에서 움직이는 흐름이 정착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즉, 현재 수준이 꼭 ‘비쌀 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ETF 수익률 vs 환차손, 어느 쪽이 더 클까?

장기적으로 환차익도 기대 가능

환율이 높을 때 사면 불리하지만, 반대로 낮아질 때 팔면 환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환율 손익은 결국 균형을 이룹니다. 예를 들어, 2020년 고점에 달러를 매수한 투자자들도 2023년 달러 약세 구간을 지나 2025년 현재 다시 회복 중입니다.

미국 ETF의 기본 수익률 구조 이해하기

미국 ETF는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성과에 따라 수익이 발생합니다. 특히 S&P500, 나스닥100, AI·반도체 테마 ETF 등은 달러 환율보다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비중이 더 큽니다. 환율을 걱정하기보다 어떤 ETF에 투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환전 수수료 줄이는 방법도 있다

국내 증권사에서 환전 시 우대율을 활용하거나, 달러 RP 상품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수점 ETF 매수나 달러 자동 환전 기능 등도 투자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5년 ETF 투자, 지금이 기회일까?

트럼프 변수, 정책 변화 주목

2025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 가능성이 높아지며, 에너지·국방·인프라 관련 섹터 ETF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의 정책은 강한 달러, 미국 제조업 육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 전략이 유효한 이유

한 번에 몰빵 투자하기보다는 매월 정해진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이 환율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오를 때도, 내릴 때도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환율이 올랐더라도, 미국 ETF에 투자하는 것이 늦은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어떤 ETF를 고르고,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느냐입니다. 당신은 지금 미국 ETF를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장기적 자산 성장을 위해 한 발 내딛어보시겠습니까?

지금까지 머니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5.14 - [머니/MONEY-ETF] - 039. 2025년 5월 미국 ETF, 지금 사도 늦은 걸까?

 


해당 글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티스토리 재테크 전문 블로그 머니죵

 

반응형